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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 반응검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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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라펜 작성일16-07-19 09:03 조회52,22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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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반응검사

 

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항원을 판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진단방법입니다.

단시간에 원인 항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충분한 항원이 포함된 표준화된 항원액을 사용해애 검사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 

1. 원리

알레르겐에 감작된 사람은 알레르겐과 같은 특이 면역 글로브린E항체를 만듭니다. 이 특이 항체는 우리몸 전체에 퍼져있는 비만세포의 표면에 결합되어 있는데, 피부반응시험을 할 때 피부를 통해서 알레르겐이 들어오면 알레르겐과 항체가 결합하여 비만세포가 히스타민 등 여러 가지 화학매체들을 분비하게 됩니다.

화학매체들 중에서 특히 히스타민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에 모기물린 것 과 같은 팽진과 발적을 일으킵니다. 이러한 반응의 강도를 측정하여 원인 알레르겐에 감작되었는지를 판정하는 검사입니다.

 

2. 종류

피부반응검사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성인에게 널리 사용되는 단자시험과 소아에게 사용되는 소피시험, 그리고 피내반응시험이 있습니다.

 

- 단자시험: 환자의 등이나 팔의 앞면에 시행하는데 검사 알레르겐 시약을 3~5cm 간격으로 한 방울씩 떨어뜨린 후, 아주 가는 주사바늘이아 특수 침으로 피부표면을 가볍게 찔러서 검사를 합니다, 양성 대조액(히스타민 용액)과 음성 대조액(생리식염수)를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.

15~20분 뒤에 검사시약을 솜으로 가볍게 닦고 팽진과 발적의 크기를 자로 측정합니다.

 

- 소피시험: 단자시험과 동일한 원리로 시행되지만 단자시험에 비해 덜 예민하고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. 단자시험과는 달리 피부를 자르지 않고 피부에 검사 시약을 놓은 후 바늘 등을 이용하여 출혈되지 않을 정도로 피부를 3mm정도 긁어줍니다.

15~30분 뒤 결과를 판정하며 판정방법은 단자시험과 동일합니다.

 

- 피내반응 시험: 팔의 전막부의 앞면이나 상환부의 측부위에 시행하며 0.5~1.0ml의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피부에 직경 3~4mm 융기가 생기도록 약 0.02ml를 피내 주사합니다. 히스타민 용액 0.1mg/ml을 양성 대조군으로 생리식염수를 음성대조군으로 동시에 검사하여 15~30분 뒤에 판독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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